인천과 백패킹의 천국이라 불리는 굴업도를 직접 연결하는 직항로가 드디어 개통됩니다. 백패킹 명소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굴업도는 그동안 접근성이 어려워 아쉬움을 자아냈지만, 이번 해누리호의 취항으로 한층 더 가까워질 예정입니다. 이로 인해 여행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. 1. 굴업도와 직항로: 그동안의 여정굴업도는 인천 옹진군 덕적군도에 속해 있으며, 수려한 자연경관과 캠핑 명소로 백패커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. 하지만 한 가지 걸림돌이 있었습니다. 접근성이 매우 불편했다는 점입니다. 기존에는 덕적도까지 이동한 뒤 소규모 여객선인 나래호로 갈아타야 굴업도에 닿을 수 있었습니다. 특히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배표가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, 계획했던 여행을 취소..